리얼 후기 현대차 공장알바(경험)(2/2)

안녕하세요. 현대차 공장알바 리얼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.

이번에는 사수 없이 저 혼자 공장에서 하는 경험입니다.

저는 야간조라서 15:30~00:10 까지 일을하게 됩니다.

 

통근버스를 타고 15:10까지 도착하고 전날 배정받았던 곳으로 가서
15:30에 일을 스타트합니다.

현대차 공장 알바가 단순 반복 일이기 때문에 처음 일할 때는 시간이 잘 갑니다.
하지만 어느 정도하다 보면 적응돼서 시간이 잘 안 가실 겁니다.

하는 거는 계속 똑같고 무한 반복입니다.
시간 잘 가는 꿀 팁은 제가 배정받은 곳은 3인 1조로 일했는데 거기서 사람들이랑 친해져야 합니다. 

대화를 많이 하는 게 좋습니다. 그러면 시간 잘 갈 겁니다.
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제가 일한 곳은 빠르게 하면
앞에 조립된 게 어느 정도 쌓여서 5분 정도 쉴 수 있었습니다.

그렇게 되면 20분 빠르게 하고 5분 쉬고 하는
메타가 완성이 됩니다. 그때 담배 피시는 분들은 2시간에 한 번씩이 아닌
1시간 한 번씩 가능하게 됩니다.

(참고로 이건 어디 배정받았냐에 따라 다릅니다.)

4시간 일하고 저녁식사 타임을 가지는데 40분이 세상에서 제일 빠르게 지나갈 겁니다.
이제 남은 4시간 여기서부터 지치기 시작합니다.

똑같은 행동을 수백 번 반복합니다.
그냥 앞에 말씀드린 것처럼 빠르게 20분 하고 5분 쉬고는 반복합니다.

퇴근 할때까지 시계만 보면서 손을 움직이시면됩니다.

00:10 퇴근!!

퇴근하게 되면 통근버스 타자마자 잠들게 됩니다.

여기서 꿀인건 눈뜨면 도착입니다.

1~5일 차별로 나눠드리자면

• 1일차: 사수에게 배우면서 거의 일하진 않는다. 모든 것이 새로워서 시간이 빨리 간다.
• 2일차: 혼자 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어서 집중하므로 시간이 잘 간다.
• 3일차: 일이 적응됐고 단순무한일을 느끼게된다. 슬슬 손도 아파온다.
• 4일차: 이제 공장일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알게 되고 시간이 진짜 안 간다.  (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친해져라)
• 5일차: 마지막이다. 이것만하자. 

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알바로는 한 번씩은 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.
주말 껴서 일을 하면 돈이 짭짤합니다.
솔직히 시급도 쌔고 한번 배워두면 그것만 하면 되기 때문에 할만하다고 봅니다.
만약 이 알바를 생각하시는 분들 추천해드리겠습니다.